교토에 와서 처음으로 가본 곳, 호텔에 짐 내려놓고 여기부터 갔다. 엄청 책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만은 않다. 여행은 같이 다니는 사람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동행과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게 맞았던 것이다. 이런 표현은 우습지만 실제 건물이나 느낌도 예쁘지만 서점 같지 않은 서점의 외양이 예쁘다. 저 파랑색에 적힌 일어를 보고 바로 서점을 알아보았다. 서점을 가는 길에 요런 예쁜 카페를 볼 수 있다. 쿄토의 택시는 오사카와 달리 다양한 색깔이 있다. 오사카에서 까만색 택시만 보다가 깜짝 놀랐다. 멀리서 서점의 건물을 보고 똬~ 바로 알아보았다. 요런 꽃화한이 걸린 문은 항상 환영 아무렇게나 놓인 것 같은 자전거도 반가운 곳~ 서점이라기 보다는 카페같은 모습 서점, 좌우로 상품샵이 있다. 서점 ..
* 맛과 가격에 대한 기준은 개인적 경험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세븐일레븐 소개는 지난 번에 했고, 그 중 가장 맛있었던 소금 돼지고기 덮밥도 소개했다. 일본어를 모르는 나같은 사람은 외관과 가격을 보고 선택했음. 얇게 썬 돼지고기를 펼쳐서 밥 위에 덮은 형태. 가격은 택스 포함 398엔 으로 우리돈으로 약 4,000원. 그 다음으로 위 사진에서 네개의 롤은 신제품이라는데 가격 저렴. 우리 돈으로 약 2,000원. 맛 괜찮다. 그외 위 음료는 무난한 맛으로 약 1,510원. 주먹밥 중에서는 좌측에서 3번째 게 가장 맛있다. 추천함. 주먹밥 가격대는 첫번째 1,000원,두번째 1,400원,세번째 1,400원 정도다 4종류 중 음료 꽝 우측의 디저트 꽝 새우 덮밥 니그니글 맨 위 둥근 그릇에 ..
신사이바시 쇼핑가를 돌아다니다 더위에 까무라칠 듯 지친 2명의 여자가 허겁지겁 찾아들어간 곳~ 바로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이다. (신사이바시역 7번 출구) 사실 차가운 음료로 계속 버티고 있었지만 기절할 것 같은 더위에 조금 더 있다가는 쓰러질 것 같았기에 고고 나름 신사이바시에서 유명하다기에 기대를 하고 들어감. 한가지 더, 근처 스타벅스에 갔다가 조금 놀라고 실망스러웠던 기분을 다스리고 싶었음. 도대체 빈 좌석이 없고 50퍼센트에 이르는 1인 좌석 때문이었음. 1 테이블 1체어, 이게 기본으로 벽을 보고 앉거나 창을 보고 앉아 있는게 답답하게 보였음 이리 더운데 양복 입고 다니시는 오피스맨들 스트리머 커피 천장부터 보았다. 에어컨이 짱짱하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는 시원한 바람 아래 한참을 앉아 있..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혼란스러움에 빠지는 것 중 하나가 지명에 대한 착각이다 우리는 7월24일 아침 9시4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밖으로 나와 길을 따라 이동해 입국장으로 빠져나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railway라는 이정표를 따라 라피트를 타러갔다. 라피트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특급열차. 이것 외에도 여러 종류의 탈것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탑승하기. 자, 이제 난바역으로 가는데 이때 대부분 이 난바역이 지하철역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우리도 서울역 기차역이 있고, 서울역 전철역이 따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사카도 그렇다. 조기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 올라가서 좌회전 하면 기차타러 가는 길 나옴 사전에 라피트..
이거 그래픽 사진 아님. 오사카의 난바거리, 도톤부리강이 요 광고판 앞으로 흐르고 있다. 동양인,서양인 관광객 모두 만세하며 사진 찍는 곳~ 한국 사람들 모두 여기 와 계시네. 남녀노소, 어리거나 젊거나 나이드시거나. 가족이거나 연인이거나 친구 사이거나 오사카 주유패스 살 거냐, 일일패스 살 거냐 고민했는데 한여름 스캐줄에는 일일권을 권한다. * 한가지 더, 일본 전철역이 워낙 넓고 복잡해 출구 찾는게 장난 아니다. 그런 상태에서 티켓 사러 관광센터 찾아가거나 자판기에서 티켓 사는 것도 곤욕.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는 것을 고려해 떠나기 전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해 가는 게 현명~ 여행사에서 미리 구매할 경우 할인도 해준다. 큼지막한 거 하루 2개 소화하면 적당. 무리하게 욕심내다가는 체력이 바닥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