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곳에 가려던 깃이 아니었는데 가그 싶던 곳에 도착한 순간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라 그냥 나오고 말았다. 대신 차선으로 선택한 답이 편백집이었다. 대학로, 원래 가려던 집 근처에 있었고 폭풍검색으로 여러 명의 추천을 받았다. 잘 못 찍었지만 선택하여 나온 음식은 요렇다. 비주얼이 꽤 괜찮다. 도토리 편백집 대학로점 위치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4길 26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 쪽으로 약 30미터 올라감 오픈 : 매일 영업, 자세한 것은 전화문의 후 방문 문의 : 02 747 3392 메뉴 : 우리가 먹은 것을 기준으로 소개. 편백찜으로 이베리코와 소고기 중 원하는 것 선택. 가격대 1인 14,000원 정도이다. 안내 받은 테이블 위에 맛있게 먹는 팁이 있다. 처음 방문한 사람은 티..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2월 1일, 전시를 보다. 오늘은 음력으로 새해가 되는 날이다.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하루, 안일하게 집에 들어앉아있고 싶지 않아 밖으로 나갔다. 좀 추웠다. 눈은 녹아 있고 흔적이 없었는데 그늘이나 골목길에는 사람의 발자욱이 닿지 않은 곳도 종종 있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조금 불편한 위치에 있다. 지난 번에 가구전시매장 이케아 (성수)를 다녀왔던 기억이 있던 터라 뭐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게 전시장으로 향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치는 이케아 전시매장 바로 옆이다. (가시는 방법은 위 링크를 클릭) 건대입구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도시에서 전시장 가기가 이것만큼 편한 것도 없어보인다. 지하 1층 내려가면 매표, 발열체크,예약 확인하는 ..
익선동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깜짝 놀라다가다 익선동이 그리 넓지 않은 동네라는 것을 알고는 더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퇴근시간 이곳을 지나쳐 가게 되면, 놀랄만한 풍경을 목격하게 된다 길가에 나와 있는 포차들, 그리고 마스크 벗고 다닥다닥 앉아 떠들며 술마시는 사람들. 코로니에서 반쯤 빗겨나 있는 모양세이다. 여보세요 들 이야기할 때는 마스크 좀 쓰세요 어느 날 보니, 익선동에 두 군데의 사진관이 생겼다. 물론 즉석사진관이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뭐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냥 스쳐지나곤 했다. 그러다 흑백 사진이 붙어 있는 곳 앞에서 멈춰섰다. 어, 흑백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다들 모델 같았다. 와, 정말 멋있다. 익선동에 이런 곳이 있었네. 흑백사진을 찍어본 적이 있던가. 근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