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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경궁으로 이어지는 동궐 쪽으로 난 길을 먼저 가본다.

요 산책은 비오는 날과 날씨가 화창하다 못해 너무나도 더웠던 9월 1일 이틀에 걸쳐 두 갈래 길을 걸어보았다.

우중 산책이라 기분은 절로 흥흥흥
산책이 즐거웠다.

창덕궁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오늘은 패스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 산책로로 들어선다.
요 코스는 점심 시간 때 종종 가곤하는 곳인데 다른 분들은 요기로 가면 터널이 나오니까 막힌 길이라 생각하고 잘 안 간다.

오른쪽 멀리 터널이 보이시는가.
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창덕궁 담으로 붙은 미니공원이 나온다.

평소에는 요 공원에서 어슬렁거리며 산책하곤 한다.

요렇게 가다보면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운행노선도를 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를 바란다.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을 지나 왼쪽 공원으로 들어선다

겉에서 보기보다는 그럭저럭 산보하기 좋다.
군데군데 벤치가 있어
같이 간 사람과 앉아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나무 그늘이 있어 덥지 않아좋다.

공원길을 따라 슬금슬금 걷다보면 어느새 터널 위 새로 개장한 길과 만나게 된다.

짜잔, 이곳이다.
오랜 기간 복원사업을 통해 이어진 동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잇는 길이다.
더불어 종묘와 창덕궁, 창경궁이 이어지는 길이다.

비오는 날, 이런 역사적인 길을 걷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옛담벼락의 흔적을 그대로 복원했다.
종묘쪽 담이다.

연결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아쉽게도 창덕궁에서 창경궁 쪽으로 들어가는 문은 굳게 잠겨 있다.

아직 그 통로까지 개방하는 것에는 문화재관리청의 관리 문제가 결정이 안된 모양이다.

쭈욱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요렇게 앨리베이터가 나온다.



창경궁 쪽으로 바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요 앨리베이터를 타면 아래로 내려가 길을 건너면 창덕궁 정문 쪽으로 갈 수 있다.

앨베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저렇게 율곡로 터널 쪽에서 나오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이용안내 등을 참조하시면 산책길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

이번에는 종묘에서 율곡로 터널 위를 올라가 창경궁 쪽으로 가본다.

이번에는 종묘에서 서순라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 율곡로 터널을 올라가 창경궁 쪽으로 가보자.

종묘에서 출발할 수 있다.

종묘 왼쪽으로 난 길을 올라간다. 서순라길이라고 예쁜 카페가 많은 곳이다. 종묘의 담길을 우측으로 두고, 천천히 올라간다.

요런 악세서리 들도 눈요기 할 수 있다.
물론 구매를 부르기도 한다.
쇼핑을 겸해서 가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라.

예쁜 가게들이 많다.
멋진 카페나 음식점도 기웃거리게 된다.

한옥으로 된 건물도 많다.

가다보면 요렇게 작은 공원이 나타난다.
운동기구들이 여럿 놓여 있고, 점심을 먹은 직장인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위쪽으로 율곡로 터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면 첫 글에서 시작했던 창덕궁에서 올라가는 길과 만난다.

일제로 인해 율곡로가 생겨 맥이 끊겼던 옛길, 동궐에서 종묘까지.

산책을 통해 역사의 뒤안길을 걷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한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는 코스이니,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겠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2회에 걸친 산책,즐거웠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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