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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마시면서 얘기할까?

수제 맥주를 마시면서 분위기 한번 제대로 타볼까? 건대 전철역에서 내려 화양동 쪽으로
걸어갔다. 2호선,7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가 건물을 끼고 위로 올라간다. 화양동, 세종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우리가 가는 곳은 수제 맥주집 밀회관이다.

밀회관

주소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3길 52
(화양동 5-22)
오픈 : 매일 17:00 -  03:00
메뉴 : 크리스피 통 순살치킨 16,000원
순살크림치킨 로제에디션 17,000원

홈피 : http://www.mil-craftbe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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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 최근에 자주 왔지만 술을 마시러 간 적은
거의 없었다. 술은 신사동 가로수길과 이태원 쪽을 많이 갔었다.

어쨌든 성수에도 수제 맥주집이 두어군데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수제맥주로
저녁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어쨌든 오후정의 위치를 아시는 분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간다.
 1층 보다는 2층이 나을 것 같아 위로
올라간다.

2층을 휘익 둘러보았다.
밀회, 요 커튼은 이름 때문에 붉은색으로 했나? 알 수 없는 상상을 펼쳐 본다.

기본세팅과 맥주

기본세팅으로 나온 것 중 과자와 손닦는 물수건이다.

맥주는 수제맥주로 수제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환호할 만하다.

맥주를 좋아하거나 잘 마시면 평도 잘 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니, 이름을 가지고 상상해 보면 재밌겠다.

수제 맥주 소개

1. 티파니에서 바이젠
가벼운 맥주,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다고 한다. 시작하는 맥주로 좋다.

2. 롤리타 페어에일
과일향이 강하다. 술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단, 호불호의 차이가 있어 이런 향이 강하고, 씁쓸하게 느껴져서 안주를 찾을 수도 있다.

3. 상실의 IPA
씁쓸하고 묵직한 맛이다. 맥주 중 도수가 제일 높고, 향이 강하다.

4. 호밀밭 다크에일
이름 그대로 다크한 맛이다. 호밀밭인 거 보니까, 왠지 맥주맛이 더 강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부드럽고 진한 아메리카노 풍미와 달콤한 초콜릿 맛이라고 한다.

맥주를 마시면서 배를 채우고, 음식 나오면 살짝 덜찬 배를 마저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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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메뉴

나쵸와 크림치즈 딥 10,000원
샘플러 4종 13,000원
순살크림치킨 로제에디션 17,000원

그밖에 참고가 될만한 메뉴 사진

시그니처 메뉴인 화이타와 여타 메뉴들도 눈여겨 보자.

짤막 감상평

친구와 함께 하기 좋은 곳이었다.
분위기는 뭐 그냥 맥주집 같은 거라 사진으로 소개할 것도 그닥 없지만, 이것은 나만의 생각이다.

감성 돋는다고 옆에서는 사진을 찍는 이들이 여럿이다.

나는 이런 곳에서는 감성이 돋지 않는데... 요건 나의 취향일 뿐이다
어쨌든 술을 마시기에는 적당히 느낌이 괜찮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여기는 체인점이라고 한다.
다른 곳에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건대를 자주가니, 건대점에 오게 된 것이다.

다른 곳도 한번쯤 들릴 만 하겠다. 
부담없이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 
비교하면서 마시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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