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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병 문안을 갔다가 두가지의 맛있는

디저트를 알게 되었다.

병원 창문으로 내다 본 밖 풍경

디저트 족은 아닌데, 환자에게 가져간 디저트가

환자의 마음을 위로(?)한 것 같아 의미가 있기에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우리들은 가끔 새로운 것을

보면 정말 사족을 못쓰는 편이다.

교통사고로 누워 있던 지인은 방문 온 사람에게

병원 안내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다. 그렇다. 교통사고로 본의 아니게

병원 신세를 지면서 일상이 엉망진창이
돼버렸다.

병원, 정말 가 있을 곳이 못된다. 아픈 것도

서럽고, 외로움이 무한대로 증폭된다.

내가 사가지고 간 것은 GS25에서 파는 

요것이었다.

먹어보라고 하도 권하니 하나 집어들어 먹고는

맛있다고 엄지척을 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거 치고는 맛있다며

하나씩하나씩 먹다가 다 먹어버렸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모찌롤을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로손에서 파는 그 모찌롤.
 
겉으로 봐서는 롤케이크 갔은데, 이게 그
 모찌롤과 유사하다.

이름 : 플레인 모찌롤 케이크

가격 : 2,800원

특성 : 케이크와 달리, 손에 잡았을 때 으스러질

 것 같이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씹히는 감 없이
 물컹하면서 사르르르 녹는다.

그런데 이 제품...그렇다.  cu에서도 모찌롤을
판다.

맛있어 하길래, GS25에 가서 이번에는 딸기맛을

사왔다. 먹어,먹어. 잘 먹어야 해.

딸기맛이 느껴지며 목넘김이 부드러운 맛.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먹고 싶단다.

ㅎ 성공이다. 뭐든 해주고 싶은데 맛있다니
다행이다.

두번째는 소개하려는 것은 Kiri 이다.
 
과자와 치즈가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과자로

 치즈를 듬뿍 찍어먹는 맛이 상큼하고

고급스럽다.

이름 :  끼리 딥앤크런치

가격 : 4팩이 한셋트로 6천원 정도

특징 : 병원에 배달 오는 요구르트 아줌마가

가지고 와 판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으니,

더 맛있다.

게다기 신맛이 안 나서 더 좋다.

사진으로만 보면 담배라고 생각하실 텐데. ㅋ

아니다. 치즈와 과자이다.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요 크림치즈, 요리사들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리저리 뒤지다보니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가격은 4개가 들어있는 것이 약

6,7천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녹색창에서

검색하시기~)

자꾸 생각났는데 주문해서 먹어봐야곘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요 입이 문제다.

 맛을 봐버린, 요 예민한 입.

요 녹색의 식물처럼 지인도 얼른 나아서 함께

디저트 먹으러 가기를 소망한다.

논현동 자생병원의 사진이 몇 장 올라갔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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