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 수영장 & 조식
두번 째 묵었던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에 대한 기록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호텔이 있는데, 첫번째 조건이 수영장과 조식, 뷰 등이다.
호치민 센트럴팰리스 호텔
위치 : 주소지는 호텔 이름만 검색해도 나오기에 생략
공항까지 택시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이번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좀더 익숙해지고, 능숙해진 구글링으로 인하여 숙소나 관광지 찾기가 너무 쉬워졌다.
전 같으면 포스팅을 할 때도 주소를 일일이 적었는데, 지금은 앱이 엄청 발달하다보니
호텔 이름만 쳐도 구글링에서 상세 정보가 쫘악 펼쳐진다.
그렇다면 굳이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이나 영상보다 실제 경험담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리셉션에서 예약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예전 보다 조금더 쉬워진 듯하다.
영어는 너무나도 뻔한 몇마디만 해도 가능하다.
또한 호텔리어들의 영어 답변이나 질문 또한 너무나도 뻔한 것들이다.
두려워할 것도 없고, 어려운 것도 없다.
확인해야 할 것은 무료인 것과 유료인 것들에 대한 확인
서비스에 적혀 있는 것들에 대한 확인 절차
이용 방법 등이다.
가령 조식 시간이나 장소 따위, 수영장 이용 방법이나 위치, 시간 따위, 마사지 유무료 따위 등이다.
센트럴 팰리스 호텔은 수영장 이용과 조식 때문에 선택을 했다.
평소같으면 10만원 전후의 가격일 테지만 연휴 탓에 가격대가 조금 올라 거의 20만원에 육박하게 지불을 했다.
리셉션이 있는 1층은 이런 분위기이다.
커피숍이 있어서 자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키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갔다.
다른 호텔 들도 그런데 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 이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혹, 산책한답시고 키를 두고 나오면 위로 올라갈 때 일행을 불려야 할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실내 분위기는 요렇게 깔끔하다.
앞을 보나 뒤를 보나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도시형 호텔인 듯한 느낌이다.
우리나라에도 제주나 지방에 여행을 가면 요런 분위기의 호텔을 많이 볼 수 있다.
여기는 친절하게도 미니바 가격 리스트가 있다. 요거 없는 곳에서 잔뜩 먹은 적이 있는데, 그래 봤자 얼마 안하니 부담스러울 것은 없다. 그래도 미니바가 무료인지 유료인지는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수영복을 입은 가족의 사진은 패스
멋진 수영장과 호치민 시내,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의 뷰만을 소개한다.
이곳을 선택할 때는 수영장이 있는지 유무와 뷰 등을 고려했다.
단점은 물이 좀 차갑다.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은데, 물놀이와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따듯한 가디건이나 타월을 준비하시라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뭐, 그래도 상관없다면 고고~
사실 날씨가 흐려 썬탠을 하기 위해 그늘에 누워 있는 것도 좀 부담스러웠다.
호치민이 10월부터 우기에 들어가서인지 날씨가 흐리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나마 우리가 수영을 즐길 시간에 비가 안 와서 그것만도 고맙게 생각한다.
찍고 싶은 사진이나 물놀이는 한껏 했으니 말이다.
앗
조식 사진을 날렸다.
센트럴 팰리스의 조식도 꽤 괜찮다.
사진이 없어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매우 저렴한 호텔의 경우도 최소한의 조식은 제공하고 있는 것이 베트남이다.
맛 있게 먹고 즐겁게 여행하는 것, 아마도 베트남은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것 같다.
BY 아리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