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최인아 책방 : 침묵의 데이트,복합문화공간
arisurang
2019. 2.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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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이름이 붙은 책방이었다.
이 사람은 누구지?
이곳에서 누군가를 만나도 될까?
약간의 불안감을 안고, 일이 끝난 후 잠깐
들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위치를 보니, 선릉역 근처였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역삼동 696-37)
전화 : 02-2088-7330
오픈 :
평일 11:00~21:00
주말 11: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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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법 : 2호선, 분당선 7번 출구
도보 5~7분 거리.
좌측으로 파리바게뜨가 나오면 거의 다왔다.
시선을 아래쪽으로 보며 걸으면
최인아 책방의 입간판이 보인다
전면이 아니라 간판이 가르키는 쪽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건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간다.
http://www.inabooks.com/
최인아?
제일기획에서 일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이사?
고위직 간부였다고 한다. 사진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일반인이 사진을 봤을 정도면 그 사람의 사회적 직위가 어땠는지 짐작할만하다.
사람에 대한 정보를 아무렇지 않게 적을 만큼,
또는 어딘가에서 카피해서 적고 싶지는 않아
000으로 적곤하는데, 모호해 보이는 000정보가
오히려 포스팅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때가 있다.
조심스러운 일이다.
부탁컨대, 요런 정보는 직접 알아보시기를 권한다.
문도 멋지다.
최인아 책방은 3,4층을 운영하고 있다.
방안 가득 책이 있고, 편안한 의자와 쿠션들이 놓여있다. 혼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이용료
2시간에 15,000원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넓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 책을 사거나 보기에 적당한 편이었다.
책 배열이었다.
최인아씨와 지인들이 소개하는 책 코너,
유명인사들이 적어놓은 추천의 글도 좋았다.
또한 ㄱㄴㄷ 순서대로 꽂아놓은 책 배열도
친근하고 좋았다.
이벤트를 소개하는 코너도 눈에 띄었다.
차를 마실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자리도 충분했다.
참 고급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책을 구매하는 장소지, 차를 마시며
좀 쉴 수 있는 북카페와는 또 다른 곳이었다.
즉, 편하지는 않았다.
오래 있게 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을 찾기 위해서이다.
책, 연인,데이트를 함께 하려는 것은 무리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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