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익선동, 낙원동 : 무아국수 (점심 혼밥)
arisurang
2019. 1.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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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가고 있다. 낮에도 꼼짝하기 싫은데
점심을 먹어야 한다.
식당이 없는 일터의 점심시간은 고민의
연속이다.
인사동에 갔다가 슬금슬금 걸어서
익선동 쪽으로 향했다.
낙원동 쪽을 어슬렁거리다가 맛집을 찾지
못하고
익선동으로 가는 골목으로 들어섰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 눈에 띄인 무아국수
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바로 발길이 멈췄다.
맛집이었다. 특히 국수 전문점으로 이름이 난
집이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6
(낙원동 4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명절 휴무
앉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주문했다.
멸치국수 4,500원
이 가격으로 이 동네에서 먹기가 쉽지 않다.
것이 특징이다. 국수의 면발이 쌀국수처럼
적당하게 끊어져 먹기 좋고, 짜지않고,
멸치맛이 강한 전체적으로 맑은 맛이다.
국수에 김치를 얹어 호로록 호로록
입속으로 말아넣은 뒤 우걱우걱 씹어서
먹는다. 맛있다.
창가에 앉으면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여럿이 가면 저쪽 자리에 앉으면
좋겠다.
혼밥하기에 좋은 착한 가격의 무아국수
이름도 특이하지만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중년의 일본 여인들이 신기하게만 보인다.
은근 아기자기하다.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온다.
낙원상가 쪽(출구 직진 방향)이 아니라, 출구
오른쪽으로 길을 건넌다.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간다.
선린떡집이 나오면 우회전한다.
조금만 가면 무아국수가 나온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듯 추운 거리를 걸었다.
너무 멀리 걸어온 것 같았다.
처음에는 점점 배가 불러오는 것 같더니,
점심시간이 지난지 얼마안돼
배가 고팠다.
아, 국수를 먹어서인가.
달달한 자판기 커피를 흡입하며 먹고 싶은 것을
떠올려보았다.
저녁은 일찍 먹어야지, 이른 시간부터 먹을 것만
생각한다.
BY 아리와 수
점심을 먹어야 한다.
식당이 없는 일터의 점심시간은 고민의
연속이다.
인사동에 갔다가 슬금슬금 걸어서
익선동 쪽으로 향했다.
낙원동 쪽을 어슬렁거리다가 맛집을 찾지
못하고
익선동으로 가는 골목으로 들어섰다.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 눈에 띄인 무아국수
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바로 발길이 멈췄다.
맛집이었다. 특히 국수 전문점으로 이름이 난
집이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6
(낙원동 4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명절 휴무
앉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주문했다.
멸치국수 4,500원
이 가격으로 이 동네에서 먹기가 쉽지 않다.
것이 특징이다. 국수의 면발이 쌀국수처럼
적당하게 끊어져 먹기 좋고, 짜지않고,
멸치맛이 강한 전체적으로 맑은 맛이다.
국수에 김치를 얹어 호로록 호로록
입속으로 말아넣은 뒤 우걱우걱 씹어서
먹는다. 맛있다.
창가에 앉으면 길을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여럿이 가면 저쪽 자리에 앉으면
좋겠다.
혼밥하기에 좋은 착한 가격의 무아국수
이름도 특이하지만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중년의 일본 여인들이 신기하게만 보인다.
은근 아기자기하다.
찾아가는 방법
1,3,5호선 종로3가역 하차
5번 출구로 나온다.
낙원상가 쪽(출구 직진 방향)이 아니라, 출구
오른쪽으로 길을 건넌다.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간다.
선린떡집이 나오면 우회전한다.
조금만 가면 무아국수가 나온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듯 추운 거리를 걸었다.
너무 멀리 걸어온 것 같았다.
처음에는 점점 배가 불러오는 것 같더니,
점심시간이 지난지 얼마안돼
배가 고팠다.
아, 국수를 먹어서인가.
달달한 자판기 커피를 흡입하며 먹고 싶은 것을
떠올려보았다.
저녁은 일찍 먹어야지, 이른 시간부터 먹을 것만
생각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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