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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한옥마을에 사진 찍으러 다녀왔다.

체험마을이라만 체험 보다는 한옥을 배경으로한 사진을 찍기 위해 다녀왔다.

사진을 잘 못 찍지만 나름 업무용 사진은 신경을 써서 미러리스로 찍었다.

물론 그것에 대한 평가는 업무용인 만큼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다.

공개할 정도로 대단한 것도 없고

너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자니 우울해진다.

구태의연하기는 하지만 간판 하나 찍고 고고~

입구에 요런 설명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라.



은평 한옥마을

위치 : 서울 은평구 진관동 193-14

찾아가는 방법
아, 우리는 차로 이동했는데, 몇몇 분은 전철역에서 만나 택시를 탔다고 한다.

그외 대중교통은 전철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것이다.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는데, 10분 정도 걸린다.

그러니 모여서 택시를 타는게 최고다.

입구서부터 요렇게 멋진 한옥이 눈에 들어온다.

햇볕이 짱짱하니 그늘이 있는 곳을 찾았고 일행이 모일 때까지 각자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사실 한옥마을이라고 했을 때 전주 한옥마을을 떠올리고 상상했었는데 그만큼 번화하지는 않았다.


좋은 점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컨셉 사진 찍기 좋다는 것이었고, 광고판이나 손 때 타지 않은 것들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았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전통 한옥 같지 않은 느낌도 있어서 뭐지, 하면서 의아심이 생겼다는 것이다.


테라스가 있는 2층 한옥들은 왠지 일본이나 중국식 한옥이 떠올랐다.

뭘 알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저 느낌이 그랬다는 것이다.


현대식인 건가 싶지만 뭔가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마치 무늬만 한옥인 것일까 하는 의심

주차장 있으니 참고하시라.

주차장 위치는 위 사진을 참고로 보시라.



주말에는 주차하기 어렵다니, 지역분들의 말이다.

사실 은평한옥마을에서는 은평둘레길도 가깝다.

사진 속 산을 보시라.

보기만해도 시원하지 않은가.

진관사도 가깝다.



현대식인 건가 싶지만 뭔가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마치 무늬만 한옥인 것일까 하는 의심

골목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한복을 가져오는 이유가 있다.

특히 요즘 입는 개량화(?)가 된 한복들이 어울리는 곳이었다.

소소한 전시 등도 있었지만 오히려 주택가가 펼쳐졌다.

북촌,서촌,익선동 의 한옥 등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눈에 이곳 한옥은 부촌(?)같은 느낌이랄까.

다른 분들 오시기 전에 한 컷


요런 것은 재미로 찍었다.
뭘까? 쓰레기통 아니면 택배함?

한옥은 담도 매력인데, 외국 사람들이 요런 거 많이 찍어간다.

상업지구가 아닌 곳이라 민폐가 될까봐 조용조용

그래도 여럿이다보니 우리 소리에 우리가 깜짝깜짝

2층 한옥이라~~~

인물 사진도 사진이려니와 나는 요런 소소한 장식용 설치에 더 매력을 느낀다.

용도가 뭘까

급격한 도시화 속에 대문 앞 요런 쉼터
멋있다.

서울에서 뒷배경이 산이라는게 멋지지 않은가

시원한 저 담처럼

정다운 꽃구경을 하면서 끝없는 사진찍기
놀이가 계속되었다.

공터

너무 더워서 쉬자고 하면서 근처 카페로 몰려갔다.

요렇게 2층으로 된 건물들 속에 투썸이 있다.

더워더워, 옷을 벗자

모두 우르르 몰려들어간 곳
안으로 들어가니 귀여운 소품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원하는 것을 정한 뒤 2층으로 올라가고 나는 1층에서 주문을 했다.


앗 계단이 옛스럽다. 실내용 나무 계단
나무인 것일까.
인테리어 필름을 붙인 것일까

1층은 뭐 특별할 게 없다.

2층으로 올라간 친구중 한명이 음료를 가지러 내려왔다.

주문한 것을 가지고 올라가니 옷을 갈아입기는 커녕 사진놀이가 계속되고 있다.

시원한 곳에서 본격적인 유희랄까.

실내가 어두워서 창가 쪽에 우르르 몰려있고 2층 테라스 쪽으로 우르르 간다.

막간을 이용해 실내를 둘러본다.

역시 창가쪽이 최고

테라스쪽

2층 실내 분위기

창문 여는 것도 현대식이다.

사진찍기에 지친 나는 라떼로 목을 축인다.

가격은 다시 적을 것도 없고 다른 투썸 매장과 같다.

아, 좋다.
이젠 셀카까지 찍는 친구들 틈에서 나도 셀카 몇장을 남긴다.

과하게 놀아서일까
진관사 코앞까지 갔다가 중단

이래서 여럿이 가면 포기하는 것도 빠르다.

아, 오늘 한옥 지겹도록 보고 사진도 지치도록 많이 찍었다.

신난다


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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