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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구룡포 근댜문화역사거리_동백꼬, 필 무렵 촬영지로 가는 방법을 위주로 포스팅을 하겠다.
친구의 집에서 1박 후, 아침을 대충 떼우고 집을 나섰다.
말이 1박2일이지 밤 늦게 도착해 자기 바빴고, 아침이 되어서야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었다.
택시를 불렀고, 5분도 안돼 도착한 택시를 타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의 거리로 가자고 했다.
구룡포까지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었는데 거의 한시간 넘게 소요되었다.
그 시간이면 하나라더 더 볼수 있겠다 싶어 택시를 탔다.
지난 포스팅에도 밝혔듯이 잘 달리다가 갑자기 비용이 4,5000원에서 2만원으로 훅 뛰었다.
외곽이라서 금액 설정이 다르다는 설명이었는데 납득이 안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스를 타는 건데.
아침 찬바람이 싫어 택시를 부른게 좀 아쉽게 생각됐다.
자차를 가져오는 게 구룡포를 둘러보기에는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럴 여건이 아니라면 KTX나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구룡포가는 버스를 타는 게 가장 좋겠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가기
물론 거기서 타는 경우도 뱅뱅 돌면서 소요시간은 한시간 삼십 분을 훌쩍 넘기지만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바로 앞에 세워주니 요렇게 가는 게 비용도 아끼고 동선도 단순해 좋다.
■ KTX 타고 구룡포 가기
버스 : 210번 (환승없이 한번에 간다)
배차간격 : 100~120분, 하루 몇대 없다.
운행시간 : 첫차 05시20분~막차 22시45분
소요시간 : 1시간30분 (교통상황에 따라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비용 : 교통카드 한번 찍고 갈 수 있다.
기타:
환승해서 갈 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해도 이래저래 기다리다 보면 소요시간은 같아지므로 한번에 가는 것을 타는 게 좋다.
버스정류장은 바로 구룡포 역사문화거리 맞은편에 있다.
210번과 함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입구에 선다. 접근성이 좋다.
반대로 구룡포에서 ktx 포항역(동해선)으로 가실 분들을 위해 시간 안내도 사진을 올린다.
■ 포항버스터미널에서 구룡포 가기
버스 : 200번 (환승없이 한번에 간다)
배차간격 : 10대 운행. 하루 66회. 자주 있는 편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10분 정도 기다렸더니 왔던 것 같다.
갈 때는 택시로 갔지만 올 때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버스를 탔기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은 바로 구룡포 역사문화거리 맞은편에 있다.
운행시간 : 첫차 05시20분~막차 22시45분
소요시간 : 1시간
기타 : 210번과 함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입구에 선다. 접근성이 좋다.
택시에서 내린 후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쪽으로 걸었다.
기사아저씨가 나름 생각해서 입구에 잘 내려주었다.
하지만 나는 큰 길가로 나와 주출입구 쪽으로 걸어가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 거리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는 가자마자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마을을 떠나기 전 다시 꼼꼼히 둘러보았다.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는 사진 분량이 꽤 많아 묶어서 다음 포스팅에 하겠다.
오늘은 구룡포근대역사관부터 시작하겠다.
처음으로 돌아가 첫 대문부터 들어가 보자.
결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본 문화가 그대로 남은 골목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가옥 구조라던가.
골목길의 분위기.
언덕길 등은 일본 문화를 고스란히 안고 있지만 역시 구룡포 특유의 바다마을 분위기를 갖고 있었다.
먹거리도 유명한 게 많은데 역시나 요즈음 한창 철인 과메기가 여기저기서 우리를 유혹했다.
날씨 좋을 때 왔으면 더 좋았겠다
사진을 찍으며 구룡포의 정취에 푹 빠져본다.
지금이 좋아
동백꽃 피는 계절이잖아.
그러네
바닷가 어딘가에 피었을 동백꽃을 떠올려본다.
구룡포근대역사관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다. 해설사를 운영하니, 시간에 맞춰 소개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운영안내와 무료해설 안내는 사진으로 소개한다.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길 153-1
관람료 : 무료
운영시간 : 11시~17시
내용 : 일본인 가옥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자료관이다.
포구이고,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된다.
1층 안에서 본 마당
군산보다는 일본인 가옥거리의 규모가 넓지 않다.
몇몇 인상적인 것들을 사진에 담았다. 이곳은 부엌이다. 여기는 우리네 부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인 하시모토 가족이 살던 집으로 몇몇가지는 복원 단계를 거쳤다고 한다.
이리저리 둘러보면서,삐거덕 거리는 복도의 마루가 내는 소리에 가끔 발걸음을 멈췄다.
세월이 많이 흐른 것이다.
그 옛날 여기에 일본인이 살았고, 그 시절 우리가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존을 잘해 후손들에게 <역사의 흔적>으로 남겨주었으면 한다. 이것이 식민지 시대 역사의 흔적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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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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